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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개요, 역사,

by 부엉이바라기 2024. 3. 28.

네이버사진켑처
60년대-한강-모습

한강의 개요

한강은 한반도중부에 위치한 강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1급 하천입니다. 유량이 한반도에서 가장 많으며 유역면적도 한반도에서 가장 넓은 강입니다. 길이는 한반도 전체에서 네 번째로 길고 남한에서는 낙동강이 제일 길며 두 번째로 한강이 깁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매우 넓은 강을 끼고 있는 대도시입니다. 폭이 1Km 님짓의 거대한 하천이 대도시를 가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리의 센강이나, 런던의 템스강, 태국의 차오프라야강 등, 강을 끼고 있는 대도시는 많지만 웬만하면 한강 보다는 강폭이 좁습니다. 그리고, 한강이라는 명칭은 우리말 '한가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옛말로 '한'은 '큰', '한창인'을 뜻하고, '가람'은 '강'을 가리키는 말로 즉 '큰 강'이라는 뜻입니다. 한강은 삼국시대 초기까지는 대수라 불리었고, 광개토대왕비에는 아리수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백제에서는 '욱리하'라 불렀습니다. 한강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죈 시점은 백제가 중국의 동진과 교류하기 시작한 즈음에 '한수', '한강'이라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역사

백제가 한강 유역에서 건국되었으며 삼국시대부터 나라의 전성기는 누가 이 강의 중, 하류를 차지하는가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 처음엔 백제가, 그다음음은 고구려가, 그리고 나중에는 신라가 차지하였습니다. 한강 유역의 농업생산력과 수운으로 인한 교통로확보, 중국과의 해상 교역로 확보 등 한강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매우 컸기 때문에 한강은 중요했습니다. 대동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한반도를 흐르는 주요 하천과 서남해 해운을 한꺼번에 묶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 한강입니다. 삼국통일 후 신라는 북쪽의 한산하(한강)를 남해 가는 황산하(낙동강), 서해로 가는 웅천하(금강), 동해로 가는 토지하(포항 흥해읍 곡강천)와 함께 전국의 4대 강 사독 중 하나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중사제사를 국가에서 지낼 만큼 사상적으로 중요시했습니다. 수운이 중심이었던 조선시대에는 전국의 물물이 한양으로 유입되는 중오 한 통로였으며, 기우제 등을 지낼 때에도 한강은 포함시켰습니다. 1963년 서울이 대확장되면서 한강이 서울에 편입되었습니다. 1960년대 초까지 한강 대고 인근 모래사장에서는 수영을 즐길 수 있었으나 인구유입과 산업의 발전으로 공장의 폐기물이 흘러나오면서 수질이 나빠져 수영이 금지되었습니다. 지금의 한강 밑 주변 모습은 1980년대 추진한 한강종합개발계획에 따른 것이 많습니다. 당시 한강은 남개발로 오염이 심했습니다. 1980년대가 되면서 서서히 경제적인 여력이 생기고, 서울 올림팍 개최권을 얻으면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한강의 준설은 한강의 수심을 2.5m까지 깊게 파고, 퍼낸 모래를 팔아 비용을 일부 충당 하도록 했으며, 명분은 홍수 조절이지만, 실상은 유람선을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이며 결과물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유람선입니다. 또한, 강남지역의 둔치를 활용한 도로는 바로 지금의 올림픽 대로입니다. 한강사업은 1982년에 시작하여 1986년에 끝났습니다. 대한민국의 급속한 성장을 이르는 말로 한강의 기적이라 하는데 이 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마무리>

세계에서 유명한 도시의 강에 비해 폭이 상당히 넓어서 사전지식 없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강이 생각보다 거대하고 넓은 강폭과 지평선까지 잘 보이는 넓은 둔치에, 한강공원까지 잘 갖춰져 있는 웅장하고 멋진 경치를 보면서 많이 놀라곤 합니다. 또한, 한강의 고층 아파트나 높은 건물에서 내려다 보이는 소위 '한강뷰'라고 부르는 야경과,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한강의 경치도 너무 멋있습니다.